연봉탐색기 2019 바로가기와 유용한 팁

연봉탐색기 2019가 한국납세자연맹 홈페이지에 1월 11일 공개됐습니다. 공개된 후 선풍적인 관심으로 한때 홈페이지가 마비가 되기도 했다고 하는데 과연 연봉탐색기 2019가 그렇게 관심을 가질만한 것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연봉탐색기 2019를 이용하려면 우선 한국납세자연맹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하여야 합니다. pc와 모바일에서 이용가능한데 이번에는 pc에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http://www.koreatax.org/tax/taxpayers/salary4/salary.php


위 링크를 통해 한국납세자연맹에 방문하여 회원가입을 마치면 다음과 같은 첫화면이 나옵니다. 

연봉탐색기2019



이 화면에서 연봉탐색기 2019로 알 수 있는 9가지를 기술해 놨습니다. 


1. 나의 연봉순위

2. 세금 등을 제외한 내 연봉의 실수령액

3. 내 연봉에서 빠져나가는 공제항목 분포와 금액

4. 연봉이 100만원 인상되었을 때 나의 몫은

5. 소득공제가 늘어나면 환급액이 얼마나 증가하나?

6. 세율이 한 단계 사승하는 나의 연봉은?

7. 신용카드 공제문턱, 카드공제를 최대로 받기 위한 나의 지출액

8. 종교단체와 기타 지정기부금 최고한도

9. 의료비 공제문턱과 의료비 최고한도를 받기 위한 지출액 


다음을 눌러 다음단계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연봉탐색기2019 내 연봉순위

나의 현재 연봉을 적는 란이 나옵니다. 필자는 임의적으로 3,000만원으로 적어 보았습니다. 적으셨으면 확인하기를 누릅니다.


연봉탐색기2019 내 연봉순위

연봉 3,000만원은 전체 근로자를 100명으로 했을 때 56등에 해당된다고 나와 있습니다. 1년을 만근한 전체 근로자의 중간연봉은 32,540,000원, 평균연봉은 43,870,000원으로 나와 있습니다. 특이할 점은 상위 1%이내의 연봉은 1억 4,900만원으로 나왔습니다. 세금 공제 전 월급이 약 12,416,000원 정도 됩니다. 


내 연봉의 순위를 확인했으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연봉탐색기2019 실수령액

연봉 3,000만원에서 10%가 공제되어 연 2,953,044원이 연봉에서 빠져나가고 27,046,956원을 실수령합니다. 10%가 엄청 크게 느껴집니다. 다음단계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연봉탐색기2019 내 공제액

이 단계는 내 연봉에서 공제되는 10%의 금액 중 어떤 항목으로 공제되는지 나와 있습니다. 소득세와 비교해서 국민연금과 건강보험이 압도적으로 공제가 많이 되고 있습니다. 


연봉탐색기2019 연봉인상액 중 나의 몫은?

내 연봉 3,000만원에서 100만원이 인상되는 경우, 인상된 100만원 중에서 15.8%가 국가의 몫이 되고 나머지 84.2%가 나의 몫이라고 나옵니다. 구체적인 공제액은 147,213원이 더 공제가 됩니다. 


연봉탐색기2019 연봉협상 팁



소득세 인상이 물가인상을 감안한 실질임금인상분이 아닌 명목임금인상분에 대해 증세가 되기 때문에 실질임금인상이 제로이거나 마이너스인 경우에도 소득세가 증가할 수 있고, 명목임금인상으로 과세표준 누진세율구간이 상승하게 되면 더 높은 세율이 적용되어 근로자의 실질임금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연봉탐색기의 가장 유용한 부분은 바로 이 부분입니다. 연봉이 인상됐더라도 과세표준 누진세율구간이 상승하게 되면 더 높은 세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연봉이 올랐더라도 실질임금 인상이 아주 미미하거나 연봉 인상 전과 비슷해 질 수 있고 심지어는 더 낮아 지는 일도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연봉이 3,000만원에서 427만원이 인상되면 한계소득세율이 11.55%로 인상된다고 나옵니다. 이 경우는 비교적 연봉인상의 혜택이 비교적 좋은 구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거의 400만원 정도만 인상이 되도 한계소득세율이 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내 연봉이 과세표준 누진세율구간에 걸쳐있는 경우 연봉인상이 나에게 얼마나 이익이 되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만약 연봉이 인상되어 한계소득세율이 올라 세금이 인상된 경우 실수령액의 전후 차이를 데이터로 연봉협상에 근거로 제시하면 보다 더 유리한 연봉협상을 이끌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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