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 약, 부작용과 증상에 따른 복용방법
- 건강
- 2019. 1. 14. 01:59
생리통은 가임기 여성이 생리전 증후군과 생리 중 요통, 구토, 설사, 두통 등이 동반되는 통증으로 가임기 여성의 절반 정도가 이러한 통증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여중,고교생의 약 78%가 극심한 생리통을 앍고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통증에도 불구하고 생리통 약을 복용하지 않고 참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고통은 참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며 나의 통증의 증상에 맞는 생리통 약을 잘 고른다면 생활에 활력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생리통으로 고통을 받는다면 우리는 흔히 약국으로 가 생리통 약을 구입하여 복용할 것입니다. 내가 겪고 있는 증상이 어떤지 물을 것도 없이 생리통에 잘듣는다는 약을 따져보지도 않고 복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생리통 약의 종류가 어떤 것들이 있고, 어떤 증상에 어떤 약을 복용하여야 하며, 생리통 약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 등 다시 생각해 봐야 할 것들을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생리통의 원인
생리통 약 복용 최적기
프로스타글란딘의 작용으로 이미 자궁이 수축하여 생리통이 발생하여 진통제를 복용했다면 효과가 떨어지게 됩니다. 자신의 생리주기를 미리 체크하여 생리 시작 1~2일 전에 복용하는 것이 효과가 가장 좋습니다.
자신의 증상을 정확히 파악하여 그에 맞는 진통제를 선택하여야 하고 그것이 어렵다면 의사나 약사와 상담을 하여 선택하여야 합니다. 진통제의 종류 및 생리통 약의 종류를 설명하겠으니 나의 증상이 어떻고 그에 맞는 생리통 약이 어떤 것인가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진통제의 종류
생리통 약 중 진통제는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로 되어 있는 타이레놀이 가장 흔히 복용되고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NSAIDs(Non-Steroidal Anti Inflammatory Drugs) 즉,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들 수 있습니다. 타이레놀은 해열, 진통효과가 있지만 소염효과는 없습니다.
그러나 NSAIDs는 해열, 진통, 소염작용을 하는 약제입니다. 대표적으로는 이부프로펜 성분인 이지엔식스애니, 나프록센 성분인 탁센이 대표적입니다. 쉽게 생각하면 타이레놀 이외의 진통제는 거의가 NSAIDs 계열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NSAIDs 계열의 진통제는 위에서 설명했듯이 자궁수축에 작용하는 호르몬인 프로스타글란딘의 분비를 억제하는 작용을 합니다. 프로스타글란딘은 위에서도 분비되어 위벽을 보호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NSAIDs 계열 진통제를 빈속으로 복용을 하면 속이 쓰리고 위궤양을 일으킬 수 있으니 꼭 식후에 복용하기 바랍니다.
이지엔식스 애니
탁센
이뇨제의 종류
진통제와 이뇨제의 차이는 말그대로 이뇨제는 소변배출을 원할하게 하여 붓기를 빼주는 작용을 한다는 차이입니다. 파마브롬이라는 성분은 배와 가슴이 많이 붓고 아픈 경우 소변배출을 시켜줌으로써 붓기를 완하시켜 생리통과 그에 따른 불편함을 완하해 주는 작용을 합니다. 대표적인 약은 이지엔식스 이브, 우먼스 타이레놀이 있습니다.
이지엔식스 이브
우먼스 타이레놀
진경제의 종류
자궁은 위장의 근육과 같은 평활근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진통제는 평활근에는 작용을 하지 않아 효과가 없습니다. 그래서 자궁이 수축되어 배가 꼬이듯이 아프거나 쿡쿡 쑤시는 통증인 경우 내장기관의 경련을 완화해 주는 진경제를 써야 합니다.
부스코판 & 부스코판 플러스
부스코판은 브롬화부틸스코폴라민 성분을 위장관에 직접 작용하여 근육의 긴장을 진정시켜서 통증을 줄여주는데 주로 복통, 복통 불쾌감, 복부경련에 사용되는 약입니다.
반면 부스코판 플러스는 부스코판의 브롬화부틸스코폴라민 성분과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성분이 결합되어 진통과 진경을 동시에 잡아줘 심한 생리통에 대표적인 약입니다.
생리통 약의 부작용
일반적으로 생리통 약의 부작용은 용법에 맞지 않게 복용하여 소화기계통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 말고는 없다고 알려졌습니다. 게다가 항생제와 달리 내성이 생기지 않고 중추신경계에 직접 작용하는 마약성 진통제(내성 생김)가 아니기 때문에 용법을 정확히 숙지하여 복용한다면 안전하다는 평가입니다.
하지만 진통제를 과용하면 프로스타글란딘 호르몬이 완전히 차단되서 자궁수축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자궁 내막이 제대로 탈락되지 못해서 다음번 생리 때 더 심한 생리통을 겪거나 자궁 내 혈액이 잔류하게 되어서 2차 자궁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생리통의 원인이 자궁근종, 난소종양 등 이차성 생리통인 경우 임신, 출산에 영향을 줄수 있으며, 심하면 난임, 불임을 초래할 수 있으니 의사의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이가 들면 살찌는 이유 - 기초대사량과 호르몬변화 (0) | 2019.03.15 |
---|---|
홍역 증상과 예방접종 시기 (0) | 2019.01.21 |
타이레놀 이알 서방정의 올바른 용법과 부작용 (0) | 2019.01.11 |
성장호르몬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과 음식, 그리고 성장호르몬 주사 (0) | 2018.12.23 |
항생제와 비만의 관계 - 적게 먹어도 쉽게 살찌는 체질에는 이유가 있다 (0) | 2018.12.17 |
이 글을 공유하기